지식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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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TI시험연구원, CF 연합 합류 ‘무탄소에너지 인증 개발 협력’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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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TI시험연구원이 4일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 주도 민관합동 협의체 ‘CF(Carbon Free, 무탄소) 연합’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 한국기계연구원, 수소 모빌리티 이끌어 갈 수소 엔진 핵심기술 개발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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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이 미래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사회를 앞당기는 수소 엔진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기계연 환경시스템연구본부 그린동력연구실 최영 실장 연구팀은 드론 구동을 위한 5㎾급 소형 수소 엔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무인이동체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수소 엔진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드론과 같은 무인이동체 전력원은 대부분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장기 체공을 위해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연구팀은 소형 엔진 내 수소 연료의 공급 방식을 직접분사방식으로 적용하고, 점화 및 분사 등 엔진 파라미터에 대한 최적화를 수행했다.이번에 개발한 소형 수소 엔진은 최대 7㎾ 이상의 출력을 달성했으며, 파워팩 모듈 개발을 위해 제작한 발전기 및 정류기는 5㎾ 이상의 출력을 확보했다. 이는 시중의 20~30㎏급 산업용 드론을 띄울 수 있는 정도의 출력이다.5㎾급 소형 수소 엔진 시작품(왼쪽)과 소형 발전기 및 정류기를 엔진 축에 연결하여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컨셉의 파워팩 시작품 (사진 제공: 한국기계연구원)▲ 5㎾급 소형 수소 엔진 시작품(왼쪽)과 소형 발전기 및 정류기를 엔진 축에 연결하여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컨셉의 파워팩 시작품 (사진 제공: 한국기계연구원)수소 연료는 무게당 에너지밀도가 가솔린보다 2.8배 높아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 드론보다 비행시간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무탄소 기술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향후 소형 수소 엔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와 더불어 엔진에 발전기를 결합한 파워팩 모듈 개발 추가 연구를 통해 산업용 드론의 비행시간 증가와 임무 범위 확대 등에 적용할 전망이다. 또한, 배송 로봇과 같은 무인이동체의 전력원으로도 널리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영 실장은 “소형 수소 엔진 개발을 바탕으로 다가올 탄소중립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수소 엔진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를 확장시켜 수소 사회를 좀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대重그룹-미국선급, 해상 그린수소플랜트 설계 가이드라인 정립 MOU 체결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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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그룹이 탄소중립 시대 신시장 선점을 위한 해상 그린수소플랜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현대중공업그룹의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 오후 부산의 미국선급(ABS) 한국지사에서 미국선급과 ‘해상 그린수소플랜트 설계 가이드라인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중공업 주원호 기술본부장,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과 미국선급 대런 레스코스키 극동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체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로, 다른 생산방식과 달리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해상 그린수소플랜트는 해상 풍력발전에서 발생한 전력으로 바닷물을 분해해 해상에서 대규모로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다.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울산시, 한국석유공사 등과 ‘부유식 해상풍력 연계 100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설비 구축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25년까지 동해 부유식 풍력단지에 100MW급 그린수소 실증설비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해상 그린수소플랜트의 설계를 위해서는 플랜트의 수전해(水電解) 공정 흐름, 관련 유틸리티 정의, 안전 규정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데, 이번 협약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를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해상 그린수소플랜트의 개념 및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미국선급은 위험도 평가, 재질 선정, 유지보수 방안 등 관련 규정을 제정하는 작업을 맡는다. 현대중공업 등은 내년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에 대한 기본인증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해상 그린수소플랜트 설계 가이드라인 정립을 통해 해상 그린수소 분야의 국제 표준 및 방향을 선도해 미래 탄소중립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3월 육상과 해상에서 수소의 생산에서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한다는 수소사업 비전인 ‘수소 드림(Dream) 2030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생기원-태성환경, 친환경 스마트플랫폼 구축 위한 MOU 체결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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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이하 생기원)은 26일, 울산 강소기업 태성환경연구소(회장 윤기열, 이하 태성환경)와 친환경 스마트플랫폼 구축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등 주요 환경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태성환경 본사(울주군 온산읍)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협약기관 대표인 이낙규 생기원장과 윤기열 태성환경 회장을 비롯해 생기원 이만식 울산본부장, 이언성 기술사업화실장, 태성환경 김석만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기원 울산본부는 보유한 산업환경 청정화 요소기술을 악취 저감 전문기업 ㈜태성환경에 이전하여 현장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양 기관의 기술협력은 생기원 울산본부가 이전한 산업환경 청정화 기술을 태성환경 내 테스트베드에서 스케일업 및 실증한 뒤, ICT 및 드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를 위해, 생기원은 2023년도까지 국가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마이크로버블 생성메커니즘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동시저감기술’과 ‘플라즈마 시스템 적용을 통한 난용성 악취물질 저감기술’을 지원한다.한편, 태성환경에서는 지원받은 기술 2건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자체 구축해 스케일업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울산 관내에서 실증연구 및 사업화까지 추진한다.아울러 탄소중립, 미세먼지, 악취저감, 감염병예방이라는 4가지 상호협력 어젠다를 함께 도출해 공동연구도 지속적으로 기획·추진할 계획이다.이 같은 기술협력의 기반이 다지는 이번 행사는 크게 업무협약식과 기술이전 세레모니 총 2부로 나뉘어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1부 업무협약식에서는 태성환경이 상호협력 어젠다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발표한 뒤 협약서 서명이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생기원이 이전기술 2건에 대해 소개한 후 기술이전합의서가 체결됐다.첫 번째 이전 기술은 조형태 선임연구원이 행안부 시민체감 연구과제로 수행 중인 ‘마이크로버블 혼합가스 정화장치 및 이를 이용한 혼합가스의 정화방법’이다. 기존 기술의 경우, 혼합가스 중 특정물질 제거를 위해 각각의 요소기술이 필요한 반면, 마이크로버블 정화장치는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등을 단일 기술로 동시에 처리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두 번째 이전 기술인 ‘플라즈마를 이용한 산업악취 제거 기술’은 물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악취물질을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자체개발 플라즈마 시스템을 통해 처리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향후 석유화학공장까지 적용 대상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식에 참석한 생기원 이낙규 원장은 “깨끗한 대기질 구현과 온실가스, 미세먼지, 악취저감은 산업수도 울산 시민과 근로자들의 오랜 염원”이라며, “향후 태성환경과 함께 친환경 스마트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환경기술을 시장에 적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독,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 표준협력 강화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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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독일이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 표준협력을 강화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독일 국가표준화 대표기관인 독일표준원(DIN),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DKE)와 ‘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기술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를 통해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 기술 개발과 표준화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2019년 ‘한-독 표준협력대화(S-Dialogue)’ 출범 이후 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 양국은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에 대한 표준화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 상호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표준협력대화부터 양국의 표준협력 범위에 배터리를 추가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차세대 배터리, 고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등 배터리 분야 국제표준화에 있어 독일과의 협력이 기대된다.또한, 한-독 양국은 표준협력과 산업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표준협력대화에 앞서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인더스트리 4.0’의 창시자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헤닝 카거만 박사는 ‘디지털 경제와 순환 경제의 공동 창조’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헤닝 카거만 박사는 디지털 경제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강조하며 순환 경제에서 자원을 적게 소비하면서 경제 성장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등 기술과 경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순흥 교수는 ‘한국의 산업자동화 및 스마트제조 표준화 협력’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서 우리나라의 스마트제조 표준화 현황을 소개하고 디지털 트윈 등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제시했다.이어진 기술 발표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배터리 안전과 표준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한-독 기술협력, 스마트기술의 사이버보안 표준화 적합성 평가 등을 발표하고 기술 개발과 표준화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독일은 4차 산업혁명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강국으로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협력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시대에 독일과의 표준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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